7번방의 선물 기본 정보
7번 방의 선물은 2013년 1월 개봉한 한국영화이다. 영화상영 시간 즉, 러닝타임은 127분으로 약2시간 정도 이며 장르는 코미디로 분류 된다. 영화 관련 연령은 12세 관람가로 온가족이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연령대의 영화 이다. 네티즌 평점: 8.83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흥행정도를 가늠 해보면 천만관객이 훌쩍 넘은 수치로 동원관객수는 1281만명으로 집계되어 있다. 국내 역대 영화 순위로는 10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바로 앞 순위 9위로는 도둑들, 바로뒤 순위 11위는 알라딘이 랭크되있다. 국내 천만관객 돌파 영화중 10위로 극장 개봉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음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환경 감독의 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이 대표작이다. 출연진으로는 주연급배우는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등이 있으며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정진영, 박길수, 조재윤, 조덕현, 박상면, 송이우, 정한비, 이윤회, 조주경, 강예서, 강승완, 이승연, 염상태, 김세동, 여무영, 윤선우, 정희태, 한이진, 전헌태가 출연했다.
7번방의 선물의 개요와 이야기 배경
영화의 배경은 1997년 성남교도소로 교도소 내부의 환경설정으로 한다. 하지만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1972년 일어났던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이 모티브가 된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인공 용구(류승룡)가 정신 지체장애 2급을 가지고 있는 인물 설정은 당시 춘천 사건과는 배경과 인물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영화의 이야기는 길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뇌진탕을 의심받는 상황에서 어린아이 지영을 구하기 위해 용구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다가 오해를 받게 된다.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오해를 받게되어 해당 사건에 휘말린 용구(류승룡)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되고, 지체를 갖고있던 용구의 결백이 밝혀지지 못하고 결국 교도소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교도소에 수감된 방은 바로 7번방이며 이곳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이야기가 전개된다. 처음 교도소에 입소하여 첫 생활을 시작할 당시 아동 강간 살해 등의 죄목으로 질이 매우 좋지않아 교도소내에서 사람취급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아빠 용구는 인생에 있어서 오로지 딸 예승이 뿐이이었으며 그의 행동과 언행, 딸을 사랑하는 모습들을 보며 극학무도한 범죄를 범할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보여지고 점차 주변사람들에게 인간적인 대우와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예승이가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고 교도소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산다는 설정이 초반의 억울하게 교도소에 들어가게된 있을 법한 이야기에서 코미디장르로 극의 흐름이 바뀌는 시점이다. 아빠 용구는 결국 딸 예승이를 위해 거짓된 진술을 하게되고 과거 1972년 사건과 비슷하게 자신이 범인이 되고 사형집행까지 판결받아 사형수가 되고 만다. 시간이 상당히 흐른뒤, 당시 예승이를 도와줬던 주변 사람들을 아빠라고 칭하는 예승이이는 커서 어른이 되었고 어른역에는 박신혜가 연기를 하였다. 예승이는 어른이 되어 법조인이 되었으며 법정에 스게되어 과거에 아빠는 죄를 짓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무죄를 주장하여 결국 승리하여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었다.
7번방의 선물 관련 실제 사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춘천에서 발생한 여아 살인사건 이다. 1972년 춘천에서 10살짜리 여자아이가 살해 당했고, 나체로 야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피해아동은 파출소장의 딸로 그당시 대통령이었던 박정희까지 나서서 경찰의 가족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사건관련 지시도 직접 내렸다고 알려진다. 이에 한 사람이 용의자로 지명당했으며 강압적인 수사로인해 자백을 하게 됩니다. 결국 지명을 당한 용의자는 무기징역 선고받은 후 15년을 복역한뒤 석방된다. 그리고 그 이후 옥살이를 하게된 것은 날조된 진술과 억울하게 판정을 받았다고 항소를 하게된다. 재판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면 당시 사건은 모든게 조작된 것이고 범인으로 지명당하고 심한 고문을 통해 거짓자백을 하게된 것이다. 예상할 수 있듯이 증거로 제출된 현장 증거들은 경찰들의 조작으로 판명나게된다. 이런 부분은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의 설정과 유사하여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여겨진다. 용구가 사건에 휘말린 그 죽은 아이(지영)가 경찰 고위관직자의 딸이라는 설정이 해당 실제 사건과 오버랩되는 부분이다. 실제 사건의 주인공에게 결국 2011년에 무죄 판결을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2013년 약 26억원의 금액을 국가가 배상하라는 판결까지 이끌어 냈다. 하지만 소멸소효가 적용되면서 결국 해당 사건은 배상판견을 받았음에도 한푼도 받지 못하고 만다. 다시한번 재판과정을 살펴보게되면 2007년 11월, 진실화해위의 재심 권고로 재심이 이루워 졌다.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검찰의 증거는 증거로 사용될 수 없거나 믿을 수 없으므로 정씨의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하게된다. 검찰이 항소해 고법에서 2심이 열렸고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된다. 이후 검찰이 다시 상고해 대법원까지 판결이 넘어가게 된다. 대법원에서는 공판 날짜도 잡지 않고 2년이 넘게 사건 판결을 미루게 된다. 결국 2011년 10월 27일, 대법원은 2심의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게된다. 따라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된 정씨는 39년 동안의 오명과 치욕을 씻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옥살이와 39년간의 강간범이라는 치욕적인 낙인에대한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그의 가족들 평생의 상처로 남게되었으며 해당사건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공권력은 무고하고 힘없는 약자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를 부끄러울 정도로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을 기록되었다.
7번방의 선물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느낀점
7번방의 선물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평이 갈리는 이유는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 극명하기 때문이다. 한국형 신파극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화로 웃음을 유발하는 이야기전개와 가족비극, 약자가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 등이 뒤섞여 눈물샘을 자극하는 결말은 국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기 충분 했다는 평이다. 천만관객을 넘겼다는 것 차체만으로도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것인데 한국 관객이 요구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연출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호평하는 측은 앞서 언급했던 한국형 신파적인 요소를 전목한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흥행 하지 못한 영화들과 비교하며 같은 신파극임에도 불구하고 천만관객을 돌파한 이유에 대해서 호평을 하는 하는 경향이 있다. 신파극임을 인정하고 알면서도 당한다라는 평가처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관객이 충분하게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게하여 영화의 의도대로 웃을땐 웃고 슬플땐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한다. 반대로 비판하는 측에서는 억지웃음을 짜내고 후반부에는 억지 눈물을 요구하는 영화라고 혹평한다. 눈물을 억지로 짜내는 신파적이고 뻔한 전형적인 충무로식 코미디 영화라고 단정지으며,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인물연출, 맥락없이 맞아야 하는 주인공 등 개연성 떨어지고 전반적을 억지스러움에 대한 혹평이 대부분이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국내 천만관객을 넘은 영화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웃길때 웃고 슬플때 울고 싶은 날, 감정에 충실하고 싶은날이 있다면 7번방의 선물을 감상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7번방의 선물의 흥행을 견인한 가장 큰 요소중에 하나는 바로 류승룡배우의 연기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류승룡이 있었고 정신지체를 갖고 있는 마음씨 고운 아버지의 모습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이러한 부분이 바로 이 영화의 큰 흥행요소가 아닐까 판단해본다. 이러한 억지스러운듯, 자연스러운듯한 연기는 극을 집중할 수 있게 했고 적재적소에 위치한 웃음지뢰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순간들을 더욱 극대화 했다고 보여진다. 7번방의 선물의 큰 흥행 이후에 뚜렷한 흥행작이 아쉬운 류승룡이지만 7번방의 선물에서는 흥행의 주역이라고 평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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