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웃음가득 영화, 극한직업

극한직업

극한직업 소개 및 등장인물

밤낮없이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을 면하지 못하는 마약반!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게됩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마약반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마약반은 범죄조직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기위해 24시간 감시임무를 수행하게됩니다.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습니다.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갈비맛치킨, 황제치킨등으로 대히트를 치면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늘어나는 손님을 받기위해 더열심히 치킨집을 운영하게되고 범죄조직 소탕이라는 본연의 임무는 잊은채 수사는 뒷전으로 밀려나게됩니다.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드디어 치킨집을 인수하여 잠복한 이유를 찾아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마약반 해산과 더불어 퇴직 후 닭을 잡을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주인공역인 고반장 고상기역으로는 류승룡배우가 열연을 하였습니다. 마포경찰서 마약반장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팀원들의 혈기 왕성하고 에너지가 넘치는데다 자신도 실수가 잦은 편이라 번번이 작전을 망치기 일쑤라 만년반장이며, 이로 인해 박봉으로 아내에게 늘 바가지 긁히는 신세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허당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2% 모자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팀을 이끄는 반장답게 리더십이나 전투력은 서 내에서도 탑클래스로 마약반에 애정을 많이 갖고있는 케릭터입니다. 다음은 장형사의 장연수 역을 맡은 배우는 이하늬 입니다. 마약반 홍일점이자 서열 2위이며 현장 실무를 뛰는 형사다 보니 성격이 터프하고 화끈하고 걸걸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극 중 마약반내에서의 러브라인도 인상적인 케릭터입니다. 세번째 주요 등장인물로는 마봉팔역에 진선규입니다. 진선규는 극한직업을 통해 범죄도시1에 이어 대히트를 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다음은 김영호역에 이동휘입니다. 이동휘의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일품이었고 능청맞은 대사들과 연기는 큰 웃음을 자아냅니다. 치킨집의 대박으로 마약반 형사들이 수사는 우선순위로 밀리고 치킨장사에 열을 올리며 총체적 난국이 되어가는 사이, 단독 수사를 통해 홀로 미행을 하는 등 나름 마약수사를 진행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치킨집의 대박으로 인한 마약반의 분위기에 동화되고 마는 케릭터를 연기하였습니다. 김재훈역으로는 공명배우가 연기를 하였고 마약반 신참이자 의욕만 과다하게 넘쳐 일처리를 완벽하게 하지못하고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더 앞서는 케릭터입니다. 수사를 위해 치킨집 인수를 해야 한다면 결혼을 위해 모아둔 자금도 결혼은 다음 생애에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과하다.

극한직업 영화의 정보

 영화 극한직업의 기록은 대단하다고 평가 받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대한민국 영화로 꼽히고 있으며, 총 제작비는 한국 돈으로 약 95억 원(780만 달러)으로 100억이 넘지 않는 제작비가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단순 계산으로도 국내 시장에서만 제작비의 15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그야말로 초대박 중의 초대박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2차 시장인 VOD와 해외 시장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이 더욱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극한직업은 2019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며, 이병헌 감독의 3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경찰 마약반이 잠복근무로 위장수사를 하기 위해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하이 콘셉의 코미디물의 영화로 전연령대가 시청 가능합니다. 이병헌감독은 극한직업을 통해서 작정하고 웃기려 만들었다는 코미디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개봉 전 대규모의 일반 관객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평론가들과 대중들에게는 "웃음 하나는 확실히 잡았다"라는 평이 대다수이며 상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기가 많이 있습니다. 19년도 당시 진지한 영화들이 즐비했고 가학, 섹스 유머, 감동요소 없이도 흥행에 성공했으며 끊임없는 웃음을 뽑아냈다는 점이 흥행요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또하나의 흥행 요소로는 다양한 연령대가 불편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흥행요소로 꼽힙니다.

희극적으로 과장된 설정과 캐릭터이지만 맛깔나는 대사와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주연 5인방부터 악역, 조연 가릴 것 없이 영화를 살렸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개봉당시 설날 대목 특수와 맞물려 가족이나 친척끼리 가볍게 볼 수 있는 명절영화, 가족영화로 손색이 없으며 주제 또한 무겁지 않고 무난한 주제의 코미디 영화로 마땅한 경쟁작이 없기 때문에 타깃을 잘 잡고 개봉한 영화로 보여집니다.

극한직업 총평

 코믹한 부분과 웃음포인트들이 상당히 많아 상영시간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코믹물이지만 액션장면등이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러우며, 극한직업은 온가족이 즐기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영화로 보여집니다. 잠복수사를 위해 치킨집을 차린다는 설정은 다소 황당하고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으나, 어색할 수 있는 설정을 상당히 자연스럽게 풀어가 집중도나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한 배역소화 능력이 최고라고 평가 할 수 있으며 배우들 한 명 한 명의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제대로 돋보이게한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게 됩니다. 영화의 목표와 메인 주제가 바로 "웃음"으로 명확했기 때문에 과장된 설정이나 캐릭터들이 어색하거나 유치하다라는 생각보다는 감독의 의도가 잘 표현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던지는 메시지도 명확하고 웃음 포인트들이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지루할 틈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이고 다양한 연령층이 볼 수 있게 때문에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역시 영화 보는 내내 끊임없이 웃었습니다. 가볍게 선택 했다가 마지막에는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판단됩니다. 타임킬링 용으로나 스트레스 해소용, 삶이 지치고 힘들때, 웃음이 필요할 때, 바로 선택해야하는 영화입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