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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review

액션과 웃음을 동시에 잡은 공조2:인터내셔날

by hwihaian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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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인터내셔날

공조2:인터내셔날의 소개

2017년 개봉하여 781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공조1의 후속작인 공조2가 개봉하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공조2:인터내셔날'로 남과 북 뿐만 아니라 미국의 FBI까지 추가된 설정으로 전편보다는 스케일이 한층 커졌습니다. 주요 배우들을 살펴보면 현빈이 북의 엘리트 중좌 림철령, 유해진은 광역 수사대 형사 강진태, 임윤아는 연봉 3만6천원의 유튜버인 박민영 다니엘 헤니는 FBI요원인 잭, 마지막으로 진선규는 빌런 역으로 장명준을 연기하였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요자금 10북을 들고 국내로 잠입한 범죄 집단의 대장 장명준을 잡기위해 임철령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한편 좌천되어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던 강진태는 광역수사대 복귀를 노리고 임철령과 함께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에서 장명준을 추적하다가 부하들을 잃은 FBI 요원인 잭 역시 단서를 찾아 국내로 입국하게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각각 다른 의도와 목적을 갖고있는 세남자들의 힘을 합하여 범인을 쫓게 됩니다. 전반적인 영화의 스토리전개는 빠른 편에 속하고 깊게 생각해야할 요소나 집중하고 이야기를 따라가야 이해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긴장을 풀고 유괘하게 이끌어가는 영화의 흐름에 맡기면서 영화를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남자의 추격신과 액션신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너무 과하지않고 그렇다고 허술하지않은 적당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액션이 었습니다. 현빈과 더불어 다니엘헤니의 비쥬얼 역시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임무, 각자의 목적으로 움직이는 세형사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게된 북의 엘리트 형사 림철영과 국내 전 광역수사대였던 강진태, 그리고 FBI요원으로 국내로 입국하게된 잭 이세명이 각각 다른 조직에 속하지만 하나의 임무를 수행하게됩니다. 영화 공조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는 림철영역은 현빈이 연기하였으며 북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이며 계급은 1편에서는 소좌였다가 2편에선느 중좌로 진급하여 나오게 되었습니다. 림철은 주인공답게 전투력이 상당히 높게 표현됩니다. 일반적인  격투뿐만아니라 주변 지형지물과 사물을 활용한 임기응변에 능하며 휴지와 종이컵, 혹은 파리채 같은 주변도구들을 사용해서 수많은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맨손으로 범죄자 5~6명을 가볍게 젱바하고 FBI 요원인 잭을 가볍게 무력화하며 특수수사대장인 차기성과 그의 부하 성강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대인격투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앞에있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정확히 맞추는 사격실력과 엘리트 군인이었던 장명준을 상대로 비등한 수준의 검술을 보여주는가하며 교가대로에서 뛰어내리고, 높은 곳에서 자동차 위로 떨어져도 큰 데미지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 다운 전투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을 잡기위한 하나의 임무로 의기투합했느나 각각이 갖고 있는 목적들은 달라 이들이 임무를 수행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의 메인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강진태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하는 범죄 조직에 잠입검거에 성공하고 그 조직의 두목과 거래해 고려인 위조여권 범죄자 세르게이를 잡으려고 했으나 수사 도중 실수를 하는 바람에 사이버수사팀으로 전출됐고 지루하고 성격에 맞지 않는 사이버수사팀의 업무를 못 견뎌해 광수대 복귀를 위해 공조를 요청한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하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식칼을 든 조직원들을 철창살 하나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하고 세르게이를 잡기위해 집에 잠입했을때 뒤에서 강진태를 제압하기위해 골프채를 들고 기습하는 세르게이를 상대로 한대도 맞지 않고 유도기술로 세르게이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투력이 극강으로 묘사되는 림철령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범죄자를 제압할 정도의 전투력과 디테일한 격투 센스까지 선보입니다. 장명준을 잡기위한 세형사의 액션장면과 총격액션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유머적인 요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웃느라 시간가는 줄 모랐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전편에 비해 좀더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러워서 감상하는데 어색함이 없어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시즌을 겨냥하여 개봉한 공조2인터내셔날은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액션, 코미디 가족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조2:인터내셔날의 흥행 가능성과 손익분기점

공조2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시즌에 개봉하였습니다. 손익분기점은 영화제작에 사용된 제작비로 추정하면 관객수 30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추석 연휴를 목표로 개봉하게 되었기때문에 연휴동안 사람들이 극장을 찾는다면 흥행에 영향을 줄것으로 판단됩니다.  같은 시기 개봉하는 영화 중에는 공조2 만큼의 자본을 들인 영화가 없기때문에 관객들이 스케일이 큰 영화를 선택하려한다면 경장할 만한 영화가 없기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글이 작성되고 22년9월10일 기준으로 현재 예매율 1위에 있으며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상영 예저응로 스크린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평론가 대비 관객들의 평도 좋아 손익분기점(300만명)을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봉일에 여타 스케일이 큰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 공조1 전작의 2.5배에 해당하는 상영횟수를 확보해 21만 관객을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게되었습니다. 공조1의 개봉 스코어보다 약 6만명 많은 수치입니다. 좌석 점유율 대비 판매율이 낮아 스크린 독점에 대한 비판도 있으나 22년 9월 9일 추석연휴에 힘입어 52만 관객을 동원하여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감상 포인트 : 자연스러운 연기와 형사들의 케미스트리

전작에 비해 비중이 상당이 올라간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은 바로 임윤아가 연기한 연봉 3만6천원의 유튜버인 박민영입니다. 적재적소에 임윤아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 갈 수 있는 역할이 되고 있습니다. 세형사가 중심이되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적당한 타이밍에 웃음을 줄수 있는 포인트까지 더해져 빼놓을수 없는 주연급 역할인 박민영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조2에서는 새로운 얼굴 두명이 캐스팅되었는데 바로 진선규와 다니엘 해니 였습니다. 진선규는 다양한 이미를 갖고 있어 이번 공조2에서 조직의 보스역을 무리없이 소화 했다는 평이 있습니다. 유해진과 진선규는 승리호에서 호흡을 맞춘 바가 있고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과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같이 출연하여 연기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유해진은 감독 이석훈의 작품 중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간 인연과 배우와 감독간 인연 등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연기가 극대화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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