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액션과 더불어 스릴있는 격투액션이 돋보이는 마일22
마일22는 마크 월버트와 로렌 코핸, 이코 우웨이스, 론다로우지, 존 말코비치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격투 및 총격액션이박진감 넘치게 연출된 작품이다. 군사와 외교등의 일반적인 법규안안에서 작전이 수행되는 것이 아닌 조약이나 협약등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임무를 수행하는 비밀조직의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다루게된다. 비밀조직의 이름은 국내 게이머들사이에서도 익숙한 이름인 오버워치이며 전 세계의 주요한 도시의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정보를 암호화한 디스크를 갖고 그들에게 접근하게 된다. 사실 오버워치는 비밀조직으로 평상시에는 일반업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꼭필요하거나 실패하면 보안에 치명적인 임무를 맡아 수행하게된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오버워치는 임무수행시 실패가 제로에 가까운 조직으로 정평 나있기 때문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적을 제거하는 일은 빈번히 벌어지고 만다. 즉 군사적이나 외교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들을 힘의 논리로 달성하는 비밀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헐리웃영화인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고 추격전이나 차량 폭발 등과같은 장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국민배우인 이코 우웨이스의 맨몸 액션장면들이 가미되어 동서양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타격감 높은 액션장면들이 적절하게 섞여 총격장면과 카체이싱 이외에 볼거리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총격 액션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다면 다소 밋밋해 질수 있는 영화의 구성이 이코 우웨이스가 연기한 리 누르가 극을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총격장면 역시 수준급에 해당하며 맨몸액션 역시 눈을 떼지 못하게하는 몰입감 넘치는 다채로운 액션을 볼 수 있다. 극중 한국 팬들에게는 친숙한 배우가 등장하게되는데 바로 씨엘이 요원으로 등장한다. 퀸역을 맡은 씨엘은 오버워치의 컨트롤 타워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작품내에서는 정말 적은양의 분량과 비중이 크지않아 국내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세계의 주요 6개 도시를 한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세슘의 위치의 정보를 갖고 있는 인물이 대사관으로 차를 끌고 접근하게 된다. 대사관에서 체포된 타깃인 리 누르는 미국으로 망명신청을 했고 망명을 시켜주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 번호를 알려주겠다는 거래제안을 하게된다. 그의 제안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결국 그를 이송하는 작전을 수행하게된다. 22마일가량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새로운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비밀조직인 오버워치팀은 해당 임무를 성공시키기위해 사력을 다하였으며 팀내 부상자 및 사상자가 발생하면서도 적을 뚫어내고 목표지점으로 이동 하게된다. 이러한 임무를 갖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오버워치팀과 적들이 대치하게되고 이러한 과정을 팀장인 팀장 실바가 진술하는 형태로 극이 이어진다. 관객들로 하여금 초반에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다소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실바가 이야기하는 것들과 초반 임무수행하는 모습 그리고 결말부분에 가게된다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작품의 이야기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품내 스토리 구성면에서도 반전포인트가 있으며 이러한 반전을 꾀하기위한 초반, 중반, 후반 빌드업이 되어 최종적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마일22의 다채로운 등장인물 및 캐스팅
마일22의 주연급배우로는 프랜스포머에서 주연으로 케이드 예거역을 연기한 마크 월버그가 열연을 펼졌다. 그는 마일22에서 비밀조직인 오버워치의 팀장을 맡고 있으며 빠른 두뇌회전과 화려한 말솜씨로 적이나 부하직원등 동료들에게 언변으로 제압하는 매력있는 케릭터로 연출됩니다. 다소 다혈질적이고 신경질적인 그는 상관이나 부하직원 할 것 없이 수려한 언변으로 그들을 압도하며 빠른 판단력과 사격 및 공격력으로 적들을 제거하고 목표를 달성한다. 작중에서 부하 요원인 로렌 코핸이 이동중에 혼자 그룹을 이탈하게 되는데 타깃을 목표지점까지 데려가려면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동료 요원을 포기하지않고 구하러 적진으로 뛰어드는 모습에서 차가운 모습만 보여주던 그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다른동료는 그 부상정도가 심한 것을 확인한뒤 마지막 임무를 부여하는등 빠른 상황판단과 감정이 배제된 작전수행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다만 로렌 코핸이 연기한 앨리스 역과 어떠한 감정선을 볼 수 는 없었지만 작전만 생각하고 평소 그의 성격을 보게된다면 앨리스를 두고 임무를 진행 시켰을텐데 그는 작전을 수행할지 앨리스를 찾으러 갈지기로에 섰는데 결국 앨리스를 찾는 대목에서 아끼는 동료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어 찾으로 간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개인적인 가족사도 면밀히 알고 있던그였기에 그 판단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한편 앨리스는 수려한 외모와는 상반되게 격투와 총의 사용을 요원답게 수준급으로 보여주면서 유능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남편과 별거중에 있고 딸아이를 평소에 보지못하여 아쉬움을 갖고 생활한다. 욕설이나 다혈질 적인 성격을 어느정도 갖고 있으며 남편과는 사이가 썩좋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남편과의 통화중 분에 못이겨 휴대폰을 집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하고 회의중 발언하는 과정에서 일과 무관한 말이 섞여 나와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작전에 투입되어 임무 수행중에는 그 어떠한 흔들림이 없으며 백발백중의 사격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혼자 그룹에서 이탈 되었을 때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수류탄을 이용하여 트랩을 만들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등 전문 요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총알과 수류탄이 모두 떨어져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연기를 하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강인하고 고도화된 훈련을 이수한 특수요원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마크 월버그가 연기한 팀장인 실바의 부하중 한명인 론다로우지가 나오게 되는데 로우지는 샘 스노우역을 맡아 연기하였다. 론다 로우지는 점 UFC전 챔피언 출신으로 대중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며 프로레슬링에서도 활동하며 연기력을 키운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샘 스노우 역에서는 더프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연기하였으며 어색하지않은 연기가 돋보였다. 강인한 여전사의 느낌을 주고 주변동료들에게 언행이 거칠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 전장 및 작전상황에서는 성격에 걸맞게 임무를 수행한다. 추가적으로 국내 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씨엘이 할리웃 데뷔영화로 국내 영화 팬들사이에서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분량과 비중은 그리 크지않아 아쉬움으로 남았다. 마크 월버그가 비밀조직의 팀장으로 주요인물이라면 타깃을 이송시키는 작전중 타깃에 해당하는 리 누르역을 맡은 이코 워이이스가 또다른 주연배우이다. 그는 특수부대출신의 경찰관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작중에서는 앨리스의 정보원으로 활동한다.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하여 임무를 수행했으나 그곳에서는 목표했던 세슘이 발견되지 않았고 그림들만 있어 팀장과 그의 팀의 상관은 그를 신뢰 하지않았다. 리 누르가 하드디스크를 들고 망명신청을 하고 그뒤 그 정보는 거짓된 정보가 아님을 확인 시켜주었다. 바로 그 그림을 잘보라는 말을 통해 그림에 칠해진 것들을 확인해본 결과 그들이 원하는 물질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서 신뢰를 얻은 리 누르는 그가 원하는 망명의 제안을 받아 들이게 하는 결정적인 사건이 된다. 이렇게 그의 올라간 신뢰도로 인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시키는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갑등으로 제약된 조건에서 공격당하는 리 누르는 맨손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을 제압하게 된다. 총격신 이외에도 마일22의 볼거리가 등장하는데 바로 이코 우웨이스의 액션 연기이다. CG없이 본인이 직접 액션연기를 선보였으며 실랏 기술과 손이 제약되었지만 다양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액션은 그야말로 아드렌날린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실랏은 인도네시아의 전통무술로 이코 우웨이스는 실랏을 이용한 무술과 액션을 보여주는데 총격장면 보다도 맨몸액션이 더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들고 대사관으로 찾아와서 살해 위협과 취조에도 특유의 손동작을 사용하여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면을 보게되면 특수부대 출신답게 누르 역시 사격기술과 격투기술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타깃을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본인이 직접 적들로 부터 셀프로 자신을 지켜내고 직간접적으로 임무에 참여하게 된다.
비밀조직 오버워치의 작전수행과 이야기의 전개
마일 22의 초반 도입부는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 한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뒤 문을 열어 이야기를 건낸다 라킨 씨 댁인지를 물어보면서 뒤에 서있던 남성이 섬광탄을 던져 문을 부수고 집으로 투입되면서 박진감넘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예 맴버인 요원들은 한치의 오차없이 임무를 수행하며 집안에 있던 무장한 타깃들을 무력화시키고 신원확보를 하게된다. 능숙하게 각자가 맡은 임무를 수행해냈고 현장제압과 목표탈취를 완료 하게된다. 하지만 작전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계획에 없었던 유혈사태가 발생하게된다. 총격전이 시작되고 타깃을 사살을 허가받고 관련자들을 모조리 사살하게된다. 증거인멸을 위해 모든 관련자들을 사살하고 집을 불태우면서 임무를 마무리 하게된다. 복잡해지고 해결되지 않는 국제정세로 인해 혼돈스러운 상황이었으며 외교로 해결이 되지않는 부분은 비밀조직인 오버워치에게 임무가 주어지게된다. 외교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은 무력을 사용하여 해결하는 조직인 것이었다. 한편 시간이 흐른뒤 오버워치에게 오랜시간 공들였던 임무가 완벽하게 틀어져버리게 되면서 방사능 폭탄 60개분의 세슘 가루가 사라져 버렸다. 투입된 현장에는 그림뿐 그어떤 세슘가루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세슘분말은 찾지 못하고 다량의 그림만 확보한 상황에서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지 정보원인 '리 루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된다. 특수하게 처리된 하드디스크를 들고 미대사관으로 돌진 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안에 암호를 입력하지않으면 데이터가 삭제되는 하드디스크였다. 리루는 미국으로 당장 망명을 원했고 리의 정보를 통해 그림속에 세슘이 숨겨져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의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여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가늠하고 있었다. 그렇게 대사관내부에서는 리 누르를 제거하기위한 당국의 암살작전이 이루어졌거 리누르는 그들을 제압하게된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게되었으며 결국 오버워치 조직이 움직이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된다. 1급정보를 갖고있는 리를 이송하는 긴급작전을 수행하게된 오버워치 맴버들은 미정보국 최정예 군사작전이 시작되게 된다. 하지만 리를 되찾기 위한 저항이 상당히 강했고 이송과정에서 오버워치의 대원들의 희생이 발생하고 만다. 도심속 총격전이 발생하게되고 오버워치 요원들이 상당수 피해를 받게 되었다. 재정비를 하기위해 세이프하우스에서 장비를 보충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현지 정보원들에게 공격을 받게된다. 팀장은 적들에게 공격을 받아 위험한 상황에 처했지만 그순간 리누르가 도와 위기를 모면하게된다. 부상당한 대원은 다른 동료들의 대피시간을 확보하기위해 부상당한 몸으로 추격하는 적들과 홀로 전투를 벌이게된다. 주택 단지내에서 탈출구를 모색했지만 그곳에서도 적들이 매복하고있어 탈출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결국 무리에서 떨어진 동료를 구하기위해 위험을 감수하게된다. 결국 동료를 구하게되고 함께 주택 단지를 탈출 할 수 있었다. 결국 타깃을 비행장까지 이송하는데 성공했고 약속대로 하드디스크의 암호를 건대 받게 된다. 타이머가 멈추게되고 여성대원과 함께 타깃은 비행기에 오르게된다. 하지만 잠시뒤 본부를 강타한 바이러스 공격이 시작되었고 철통보안이었던 본부가 노출되어 본부의 모든 요원들이 사살되게 된다. 보안디스크에 바이러스를 심어 오버워치를 타깃으로한 삼중 스파이였던 것이었다. 1년전 오버워치에 의해 사살된 요원은 러시아의 고위간부의 아들이었으며 그의 엄마의 복수극이 었던 것이다. 1급 증인을 보호하기위한 이송작전에서 결국 스파이의 승리로 이야기는 끝나게된다.
호송 액션을 담은 마일22의 다양한 평가
마일22의 주요 내용은 타깃을 호송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된다. 미특수조직인 오버워치의 임무수행하는 과정에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한편으로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작전실패를 보여주기도 하며 모든작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리누르라는 인물을 통해 제거하려는 세력과 그의 요구조건인 미국 망명을 위한 이송작전이 펼쳐지면서 두세력간 극렬한 대치를 이루게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맨몸 액션신과 총격액션이 사실적이고도 긴박하게 연출된다. 영웅을 만드는 그러한 영웅물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모든 정예 요원들이 살아 남지는 않으며 사상자가 발생하기도하고 이야기 후반부에서는 본부가 몰살당하는 등 현실에서 충분히 발생 할 수도 있는 작전상황을 보여주어 극에 몰입감을 더해준다. 액션영화 매니아라면 놓치지 않고 봐야하는 영화중 한편이라고 판단되며, 액션이외에도 반전이 있는 요소가 있어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이야기전개를 마지막 반전효과를 통해서 여운을 남기는 감독의 의도가 엿보인다.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다는 평도 있지만 액션영화에서 깊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다른 장르영화를 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타격감 넘치는 맨몸액션과 스피디한 추격씬과 팍팍 꽂히는 총격액션을 맛보고싶다면 어서 마일22의 재생버튼을 누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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